🍋 BEST ME 3호 : I Have Arrived🌳🚶🏻‍♀️

우리는 모두 온전한 존재예요.

2023. 7. 4.

이 메일이 잘 안보이시나요?

매 주 화요일,

자유롭고 행복한 삶을 향한 마음 성장의 여정을 함께 하는

BEST ME 레터가 발송됩니다💌

🎵BGM by All was well | (playlist) 숲은 여름에 더 푸르다, 가사 없는 음악🎵

저는 지금 맥주 한 캔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면서 이 레터를 쓰고 있어요. 사실 낮에 쓰려고 했는데, 오늘 저처럼 회사 밖에서 콘텐츠를 만들고, 사업을 하는 분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하다가 4시간이 훌쩍 가버렸거든요. 아주 오랜만에 만난 분도 계셨는데, 서로가 다시 만난 지금까지 훌쩍 성장해있는 모습을 나누면서 진심으로 즐거워했던게 기억에 남아요. 시간은 괜히 흐르지 않아요. 아무것도 한 게 없는 것 같은 지금 이 순간도 우리는 자라고 있어요. 오늘 들려 드리는 BGM은 무더운 여름 한 번쯤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이 플레이리스트를 들으면서 요즘 숲을 산책하고 있는데, 차분하고 고요해진 마음이 무럭무럭 자라고 있다는 느낌이 들거든요. 이 플리 댓글에 이런 글이 있었어요.

"여름을 이겨내는 힘은 초록에서 온다. 이 더위가, 이 비가 무엇을 위함인지를 염두에 둔다면 기껍다. 아니 오히려 즐겁다. 뜨거운 계절은 반드시 돌아오게 되어있고, 그 볕 안에서 성장하고 자란다.(@green-sky)"

혹시 오늘 마음이 아주 달려나가는 것 같다면, 더위가 한 풀 꺾인 시간 잠시 밖으로 나가서, 있는 힘껏 천천히 걸으면서 이렇게 되뇌어 보는거예요. '나는 이곳에 도착했다. 나는 지금 여기에 도착했다.' 평온하게 지금에 머무르는 하루 보내시길 바래요✨

변화가 필요할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 | Comfort zone 에서 Growth zone 으로🚀
생산자를 위한 시 - 마지 피어시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젊은이에게> 중
충만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 당신의 다르마는 무엇인가요?
나를 들여다보는 저널링 질문

변화가 필요할때 가장 먼저 해야할 것

잘 지내나요? 다시 질문해볼게요. 정말로 잘 지내고 있나요? 만약 이 질문이 어딘가 불편하게 느껴진다면 왜일까요? 내 삶의 어떤 부분에서 그런 마음이 느껴지나요? 분명 어딘가는 잘못된 것 같은데, 왜 우리는 그저 지내고 있을까요?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도 용기가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그저 '질문하세요' 라고 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죠. 우리는 왜 자신에게 질문하고 그 답을 마주하는 것을 어렵게 느낄까요?

우리는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만 할 때, 자신에게 질문해야 할 때 고통을 느낀다. 그리고 이 고통을 피하기 위해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생각, 해결 방안을 찾아본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이 살아가는 방식을 가져다 우리 삶을 다른 삶으로 바꾸려 하고 관심을 다른 데로 돌린다.

그러고 보니 제 진짜 감정이나 문제를 마주하기가 두려울때 끊임없이 바깥의 소리에 귀를 기울였던것 같아요. 이게 '무의식적 회피'였던 거죠.

답을 찾는 일은 때로는 너무 고통스럽기 때문이다. 우리는 행복하지 않다는 걸 사실상 인정할때, 인생이 생각처럼 풀리지 않았다는 걸 인정할 때, 어두운 그림자 속에 숨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고 그 질문을 해야겠다고 생각할 때 특히 고통스럽다.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회피를 하게 되면 결국 우리 스스로가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게 된다는 겁니다. 수많은 강의나 강연, 자기계발서에 나오는 내용들을 끊임없이 자기 자신에게 적용해보죠. 그런데 그게 잘 안돼요. 왜일까요? 우리에게서 나온 답이 아니거든요.

당신이 하는 그 일은 효과가 없다. 당신에게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의 해결 방안으로는 당신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다른 사람의 지시를 따른다고 해서 우리 자신을 찾을 수는 없다.

결국 삶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면,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해요. 일반적인 질문조차 던지기 어렵고 고통스럽다면, 이렇게 물어보는 거예요.
너 지금 기분이 어때?

감정은 우리를 진정 중요한 것과 연결하는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감정은 욕구를 나타낸다. 각각의 감정은 우리가 가치를 두고 아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준다.

지금 기분이 어때?라고 나에게 질문하면 외부로만 향하던 시선을 내부로 향하게 합니다. 그 동안 피하려고만 했던 중요한 질문들도 마주할 수 있는 힘과 용기를 얻도록 도와준다고 해요.

그렇게 가장 안쪽에 도달하게 되어 자신의 목소리를 듣게 될 때 (자기 자신과의) 나쁜 우정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변화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면 다른 방향으로 트는 데에도 도움이 됐다. 내 인생의 진정한 한계를 설정하게 했다.

나도 쉴 수 있다는 사실을 가르쳐주었으며, 성공의 개념을 재정의 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슬픔은 영원하지 않으며 더 좋은 시절이 찾아온다는 점도 잊지 않게 했다. 무엇보다 내 목소리만이 그 질문에 매번 답해야 한다고 가르쳐주었다.

만약 지금 어딘가 잘 돌아가고 있지 않다고 느껴진다면, 내가 지금 잘 하고 있는건가? 궁금해진다면, 나 자신의 기분을 물어보는 것부터 시작해보세요.
정말로 잘 지내고 있나요? 오늘 기분은 어떠세요?

책 <정말 잘 지내고 있나요?> 가 더 궁금하다면

재능이란, 너의 소설이 출판되고 호평을 받은 후에야 네가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다

재능이란,

너의 소설이 출판되고 호평을 받은 후에야

네가 가지고 있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다.

그 전에 네가 가진 것은

그들이 보기에

따분한 망상, 혹은 뜨개질과 다름없는 취미 생활.

작품이란,

연극이 무대에 올려지고

관객의 갈채가 쏟아진 후에야

네가 이룬 일이다.

그전에 친구들은 계속해서 묻는다,

언제 나가서

일자리를 구할 계획이냐고.

천재성이란,

네가 주목받을 만한

세 번째 시집을 낸 후에야

너에게 타고났다고

사람들이 말하는 것이다.

그때까지 사람들은

틀어박혀 지낸다고 너를 비난하며

왜 아기를 갖지 않느냐고 묻거나

게으름뱅이라고 부른다.

진정한 작가는

실제로 글을 쓰는 사람이다.

재능이란 네가 불을 피운 다음에야

불을 지피는 데 필요하다고 사람들이 믿는

마술적인 능력 같은

환상에 불과할 뿐.

글쓰기는 그 자체로 치료제이다.

너는 사랑받기보다

그것을 더 좋아해야 한다.

- 마지 피어시 <작가가 되기를 원하는 젊은이에게> 중에서 (류시화 옮김)

예전에 류시화 시인님 페이스북에서 보고 엄청 와닿았던 시예요. 뭔가를 시도해 보고 싶은데, 완벽해지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세상에 내놓을 수 없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어요. 글을 쓰는 작가는 물론, 어떤 '나의 것'을 세상에 내놓고 인정받고 싶은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가 아닐까 싶어요. 사랑받기 보다 그저 좋아서 지속하는 것, 내가 이 일을 해야만 하는 이유를 아는 것, 이런 마음으로 계속 해나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